자산배분/매크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자금 유입 부각

Fund Flows Report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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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전고점 수준 회복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주식 자금 유출.
반면, 채권은 유입 강도 확대
미국 대표 지수들이 9월 말 조정을 딛고 전고점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주식 자금은 유출 전환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는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의 수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산체스 총리는 이를 내년 5월까지 연장하는 것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제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 자금 유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의 강도를 조절하는 모습이 나타남에 따라 유출 강도는 지난 3~4월에 비해 약할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채권은 미국의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유입 강도가 강해졌다.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로 단기물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국채 발행 증가 가능성으로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을 반영해 자금 유입도 장기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단기 측면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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