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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브라질 시리즈 3: 미 대선 영향, 기후변화 대응 정책 점검

KB 해외분석 | 브라질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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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때에도 큰 관심 없었던 미국.
바이든 승리 시에도 소극적 정책기조 전망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결실은 미미하다.
오히려 미국은 브라질산 반제품 철강 수입 쿼터를 축소하기로 결정했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수입산 에탄올에 대한 90일 무관세 조치를 결정해 미국의 이익에 기여했다.


한편 9월 브라질과 미국은 양국간 무역 촉진 방안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했는데, 주로 교역 촉진, 규제 관행, 부패 방지 세 가지 이슈에 대해 다루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미국의 대미 교역 정책도 재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서도 브라질 정부는 자유롭지 못하다.
바이든 후보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인 해리스 후보는 과거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환경법을 강화하기 전까지는 브라질과의 무역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미국무역대표부 (USTR)에 요구한 전례가 있다.
해리스 후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이 브라질 소고기와 대두 수입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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