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저금리 환경이 2021년 브라질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이어 갈 것 KB증권은 브라질 인플레이션이 2020년 2.7%, 2021년 3.4%로 완만한 상승세를 전망한다. 10월 2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은 2%인 정책금리 (Selic Rate)를 동결했다. 식료품 및 교통비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은 브라질 중앙은행의 목표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역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와 대출금리 하락, 모기지 금리 경쟁으로 브라질 부동산시장이 부활하고 있다. 2021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시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 10월 정책금리 2%로 동결. 식품, 교통비 상승을 제외하면 물가 압력은 제한적 9월 소비자물가 (CPI)는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 0.6% 상승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상승 강도가 강했다. CPI 구성항목 비중에서 1/4 가량을 차지하는 음식료가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11.8% 급등했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식료품 비축 수요와 사재기 현상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중국 식료품 수출이 증가한 점도 내수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CPI에서 약 18%의 비중인 교통비 역시 전년동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월대비로는 0.7%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