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인디아 시리즈 3: 정치 안정 기반한 제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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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디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정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육성 노력을 지속할 것
정부가 펴고 있는 재정 및 통화정책은 현재 경제구조 하에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보다 근본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에, 모디 정부는 높은 정치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조업 기반 구축이라는 구조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모디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라고 판단한다.
모디 정부의 BJP (Bharatiya Janata Party, 인디아 국민당) 정당을 중심으로 한 NDA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국민민주연합) 연합이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상원에서는 NDA 연합이 총 245석 중에서 137석으로 56%의 의석을 확보했다.
하원에서는 BJP 정당이 총 543석 중 302석을 확보해 단일 정당만으로도 과반을 획득한 상황이다.
NDA 연합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61%로 과반을 크게 상회한다.
아울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모디 정부의 국정 지지율은 70%를 상회한다.
의회를 장악한 가운데 지지율도 높은 점은 정치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