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아 정부는 FDI 유입을 통한 제조업 육성을 목표로 규제 완화를 추진 정부의 제조업 육성 노력은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 직접투자) 급증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모디 총리가 2014년 취임한 이후 인디아로 유입되는 FDI는 연간 기준으로 2013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에 이미 2013년 대비 두 배를 가까이 증가한 이후 2020년에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모디 정부 당선 이후 FDI가 추세적으로 증가한 점은 정부의 노력이 유의미했음을 나타낸다. FDI 유치를 위해 모디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이에, OECD에서 발표하는 FDI 규제 강도는 모디 총리 당선 이전 0.258pt 수준에서 2019년 0.207pt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방산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FDI 제한을 해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 대비 높은 FDI 규제. 다만, 미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차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