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3분기 오피스 투자규모는 사상 최대치 기록, 여의도에는 파크원 등 대규모 신규공급 코로나19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서울 오피스 시장의 3분기 투자규모는 약 4.6조원으로 분기 거래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BD 권역의 SK서린빌딩은 평당가 3,900만원대로 거래가 진행 중이며, 콜옵션을 보유한 SK그룹측에서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에 거래된 CBD 소재 신한 L타워의 평당가는 3,000만원을 기록했다. 여의도 권역에 파크원, KB금융타운 등이 신규공급 되면서 여의도 권역 공실률은 27.2%까지 상승했고,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호텔들이 매물로 나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주로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해 매각 후에는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아시아태평양: 싱가포르, 홍콩, 일본의 관광시장 회복 노력, 부동산 임대 및 투자시장은 조정 중 싱가포르, 홍콩,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여행객 증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여 코로나19 검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항공편을 운영하고, 일본 또한 ‘고투 트래블 (Go to travel)’ 제도를 통해 관광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