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수출 단가 개선과 주요 4개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견인

한국 11월 수출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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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하며 예상에 부합.
수출 회복세 지속

11월 수출은 458.1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7.5%)을 하회했으나, KB증권 예상 (4.1%)에 부합했다.
이는 지난 10월 (-3.6%)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며, 조업일수 0.5일 감소를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6.3% 증가 (19.9억 달러)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 자리대 감소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최근의 수출을 견인하는 것은 수출단가 개선으로 수출단가는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했으며, 11월에는 15.1% 상승해 두 자리대 상승을 보였다.
KB증권은 미국과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일부 지역에서의 락다운 조치는 하방 리스크이나, 연말 쇼핑 시즌과 생산 차질에 따른 수입수요 확대 등이 수출 위축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에는 주요국들의 투자 확대와 경기 회복세 본격화로, 한국의 2021년 수출을 기존 6%대에서 전년대비 8.3%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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