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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대비 22% 급증, 선진국 연말 소비 수요가 견인

중국 11월 수출입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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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수출 22% 증가, 연말 주요국 쇼핑시즌 이후 둔화 예상되나 견조한 흐름은 지속

11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12.0%)과 KB증권 예상 (10.4%)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했다.
10월부터 나타나고 있는 IT관련 전자기기, 하이테크 물품의 수출 확대와 일부 소비재의 수출도 추가로 확대되었으며, 5월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방역 물품 수출도 11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차 확장되었다.
한편, 11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7.3%)을 하회했으나, KB증권 예상 (3.5%)은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19년 11월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농산물 수입 (+33.2%)의 기저효과로 농산물 수입이 10월 22.2%에서 11월 11.1%로 둔화된 영향이 크며, 내수 둔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11월 중국의 수출 서프라이즈는 선진국 쇼핑 시즌이 끝나는 연말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며, 2021년 연초에는 다소 둔화되나 견조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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