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상승은 달러 약세와 OPEC+ 합의가 견인. 2021년 2분기까지 지속될 유가 상승 우호적 러시아 증시는 유가 상승에 기반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는 달러 약세와 OPEC+ 합의가 견인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의 대선 승리로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의회 초당파 의원들은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다자간 무역주의라는 대 중국 정책을 펼칠 의사를 밝힌 점도 달러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OPEC+ 합의도 유가에 긍정적이다. 12월 회의에서 OPEC+ 국가들은 일간 5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다. 증산 물량이 기존 계획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됐다. 한편, 유가 상승은 2021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12/9 KB 1월 매크로 전망: 유가 / 백영찬).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원유 수요 개선을 촉발할 것에 기인한다. 러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