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11월 경제활동 추가 개선, 유동성 지표는 12개월만에 둔화

중국 경제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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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실물지표 예상에 부합하는 호조, 2020년 4분기 경제성장률 6% 상회 전망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그리고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추가 확대되었으며, 대체로 KB증권 예상에 부합했다.
11월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하며 시장예상 (12.0%)을 상회했으며, 경제활동 재개 가속화로 내수의 회복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KB증권은 12월 9일 매크로 월보에서,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 5.9%에서 6.1%로 0.2%p 상향조정했는데, 11월 실물지표들의 개선은 이러한 상향조정을 뒷받침한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2021년 8% 이상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일 것이다.
다만 그만큼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11월 총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은 13.6%로, 12개월만에 둔화되었다.


■ 11월 산업생산 3개월 연속 7% 내외 증가세 유지, IT관련 수출 호조가 견인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해, 3개월 연속 7% 내외의 성장세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제조업 생산 (7.7%)도 10월 (7.5%)보다 확대되어 3개월 연속 7%대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전자기기 및 기계 (11월 18.0%, 10월 17.6%)와 컴퓨터 및 통신기기 (11월 9.3%, 10월 5.0%) 등 IT관련 수출 호조로 인한 것이다.
11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하며, 1~2월 기간을 제외 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 통계국 제조업 PMI도 52.1p로 시장 예상 (51.5p)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2012년 4월 (53.3p)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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