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에서 재정지출 확대 계획 발표. 정부 지출 증가로 경기 개선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인디아 재무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재무부는 2월 1일 2021-22 회계연도에 적용될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에서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2021-22 회계연도 GDP 대비 재정적자를 -6.8%로 제시했다. 아울러, 2025-2026 회계연도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를 -4.5%로 점진적으로 낮출 것이라 밝혔다. 이는 재무부가 이전 예산안에 제시했던 -3.5%라는 가이드라인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정부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판단한다. 2003년에 재정된 정책책임 및 예산관리 법에 따라 정부는 재정적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하지만 경기 부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로 재정적자를 확대할 수 있는 조항을 활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