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보우소나루발 탠트럼 (tantrum)은 투자 기회를 제공. 채권 보유 & 주식 비중 확대 ‘보우소나루 리스크’가 재현되면서 주식, 채권, 환율 등 브라질 모든 금융시장의 약세가 연출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우익 포퓰리즘이 여타 국영기업으로의 경영 간섭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할 것이다. 다만, 과거 보우소나루발 금융시장 ‘발작’은 투자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투자 센티멘트가 약화된 보베스파지수는 105,000pt까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나 기대 수익률은 상승했다. 현 지수 영역에서는 매수를 권고하며 목표주가 130,000pt를 유지한다.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간 7~8% 수준의 등락을 전망한다. 8%를 넘어선 10년물 채권 금리는 금리 인상분이 반영되었고, CDS 상승이 제한된 점을 고려 시 현 수준의 좁은 등락이 예상된다. 5.5헤알까지 상승한 달러헤알 환율은 하반기 인플레이션 완화, 상반기 조기 정책금리 인상으로 상방이 제한될 것이다. 연말 5헤알 초중반대 등락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