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오피스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이는 투자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2020년에 국내외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물류센터는 2021년에도 활발한 투자가 전망된다.
■ 서울: 코로나19에도 서울의 2020년 오피스 임차수요는 증가, 자산가치는 경신 중 코로나19로 해외 주요 도시의 2020년 오피스 임차수요가 감소했으나 서울에서는 76,000평의 수요가 있었다. 꾸준한 투자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평당가는 경신되고 있다. 자본환원율 (Cap Rate)은 기존 4%대에서 3%대로 하락했다. 최근 거래중인 여의도 오투타워 (구 HP빌딩)의 평당가는 2,470만원/평으로, 거래 종결 시 여의도 권역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다. 2020년의 서울 시장 오피스 거래규모는 13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2021년에도 꾸준한 투자 및 평당가 상승이 전망된다. 한편, 증권회사 및 손해보험사의 국내외 대체투자 모범규준이 각각 3월 및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신중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