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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긴축정책의 시금석이 될 브라질. 심리는 재정보다 물가

KB 해외분석 | 브라질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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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정책금리 인상에도 장기물 채권 금리 상승은 제한될 것.
브라질 주식 비중 확대 유지
브라질 보베스파지수 단기 (3개월)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130,000pt를 유지한다.
연말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8%대 초반, 달러헤알 환율은 5헤알 초중반을 전망한 기존의 투자 의견도 유지한다.
3월 시장 예상을 상회한 75bp 정책 금리 인상과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가장 특징적이었던 ‘현 금융환경이 지속될 시 5월 75bp 추가 인상 예고’, 연말 정책금리 4.5% 전망에도 불구하고 장기 채권 금리는 안정됐다.
이익 전망이 꾸준히 상승 중인 브라질 주식시장은 중앙은행의 정책 신뢰와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맞물리면서 통화정책 당일 2%대 반등으로 화답했다.
물가 억제에 우선순위를 두되, 경기 회복 경로와 시장의 기대도 면밀히 관찰하겠다는 중앙은행의 스탠스는 주식시장과 헤알화 강세, 장기채권 금리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다.
헤알화 반등과 채권금리 하향 시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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