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경기 회복 가속과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선회

4월 매크로 전망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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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 경기 회복 가속과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선회

백신 접종, 추가 부양책으로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19 이전 경제규모를 넘어서 이전 성장추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침체 이후 이전 성장추세에서 이탈했던 경험들과 다른 회복 경로이다.
유동성 지원에 집중했던 지난 위기와 달리 정부가 소득 보전 등 대규모 직접지원에 나선 것이 이전 성장추세로의 복귀를 가능케 할 것이다.
미국은 2021년 4분기에 이전 성장추세로 회복할 것을 전망하며, 테이퍼링 (양적완화 규모 축소)도 2022년 연초로 당겨질 것이다.
브라질, 러시아 외에도 금리 인상 혹은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이다.
제자리로 돌려 놓는 ‘정상화’와 경기 후퇴를 감수하더라도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긴축’은 분명 다르지만, 글로벌 통화정책은 정상화로 선회하고 있다.


■이슈 Ⅰ: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2022년 초 테이퍼링 시작

양적완화 (QE)와 제로금리에서 테이퍼링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및 금리인상으로의 통화정책 전환을 의미하는 연준의 통화정책 성장화는 순차적으로 완만하게 시작될 전망이다.
KB증권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추세로 복귀하는 2021년말 이후인 2022년초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완전고용 실업률 (4.1%)에 도달하는 2023년초에는 기준금리 인상 (25bp)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인상 속도는 고용시장 개선 여부와 금융시장 반응 등을 살피면서 유연하게 진행될 것이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안정 목표 수준과의 차이를 통해 적정 기준금리를 산출하는 테일러 준칙을 감안해 볼 때, 2025년말 기준금리는 자연이자율 수준인 2%에 도달할 전망이다 (3년에 25bp씩 총 7번 금리인상).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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