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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탄소중립 테마가 된 철강 산업

KB China Focus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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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략: 미중갈등으로 가속화될 중국 저탄소 발전 전략
지난 3월 19~20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진행됐다.
시장은 이번 회담에서 긍정적인 협력방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는 예상보다도 부정적이었다.
상호간 입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공동성명도 없이 마무리되었다.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은 일치되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미중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기후변화 대응도 의견차가 확대되는 분야가 될 것이다.
지난 3월 19일, 당산시가 강력한 철강 생산량 제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국은 탄소중립을 위해강도 높은 철강 생산량 축소 계획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정부의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압박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중국 개혁 속도가 빨라진 이유이다.
장기로 저탄소 발전 계획이 지속되면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철강 생산량은 필연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다만 단기, 중기로 여전히 철강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중소형 철강기업의 M/S를 상위 기업이 흡수하면서 시장
박수현 박수현
강효주 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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