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월 산업활동 큰 폭 확대, 1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큰 폭 개선 가능성 - 수출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으로 산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3월 생산도 추가 개선이 예상되며, 1분기 평균 생산은 전기대비 1.5~2.5%대 증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1분기 성장률이 기존의 KB증권 예상 (전기대비 0.6%)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한편, 유럽, 브라질 등 지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2분기 둔화 우려도 있으나, 미국에서의 백신접종 확대와 추가 부양정책 등으로 국내 수출의 확장세 지속을 전망한다 (3/30, 미국 부양책과 글로벌 및 한국수출).
2월 광공업생산,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예상보다 큰 폭 증가, 서비스업도 숙박음식점업 등 개선 - 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4.3% 증가해 KB증권 예상 (3.5%)과 시장 예상 (블룸버그 1.1%)을 상회했다. 이는 내수 (1.7%)와 수출 (2.9%) 출하가 동시에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대비 재고는 감소한 반면, 출하는 확대되면서, 2분기에도 수출 호조에 더해 재고 확충을 통한 추가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 재고/출하 비율도 2월 103.0%로 전월대비 1.8%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