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예상 상회에도 미 국채 금리 하락. 실질 금리 하락이 물가 하락을 견인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0% 상승. 핵심 소비자물가도 3.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각각 4.7% 및 3.5%)를 상회 (KB Macro 6/11). 소비자물가의 상승에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3%로 전일대비 6bp 하락. 지난 4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상당 부분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 -다만, 금리의 변동폭이 컸던 점은 숏 포지션 청산 때문인 것으로 판단. 10년물 채권 선물의 미결제 약정건수는 87.3만건으로 금리 상승에 베팅 강도가 높았던 가운데, 물가의 기저효과가 5월 고점 이후 완화되기 때문 -물가의 기저효과는 고점을 지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 물가 발표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하락을 견인한 것은 실질 금리. TIPS 10년물은 전일대비 9bp 하락한 -0.938%를 기록. 반면, 최근 하락하던 BEI는 2.36%로 전일대비 3b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