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에 군인공제회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수신기능이 없는 국내자본 여신금융전문기업으로 회사채, CP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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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1 영업이익 161억원, 순이익 115억원 기록. 20년만에 찾아온 최대실적
1Q21 실적은 영업이익 161억원 (+69.8% YoY), 순이익 115억원 (+61.5% YoY)을 기록했다. 신용등급 상승에 의한 조달비용 절감과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호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기준 자산총계는 2.8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4.9% 성장했다.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수익 구조가 지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1) 2020년 대비 유리한 조건의 운용자금 조달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 11월 신용등급 상향 (A- → A0) 이후 30bp 감소한 2.1% 수준의 조달금리가 형성되었다. 조달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연체율 감소 등 리스크 관리의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