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이나 채권 금리 및 달러헤알 환율은 하향 안정화될 것 브라질 국채 10년물 연말 금리는 8.7%, 달러헤알 연말 환율 범위는 4.7~5.0헤알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예상대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6월 정책금리 (Selic rate)를 75bp 인상한 4.25%로 결정했다 (6/2 브라질 1Q GDP 서프라이즈). 향후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부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서 ‘완연한’ 정상화로 정책 스탠스를 옮겨 갈 것이다. 1) 원자재 강세, 2) 가뭄 (전기료 인상)과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요인 증가, 3) 보조금 (코로나바우처) 연장 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책금리는 연말 6%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채권금리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및 재정 개선, 원자재 강세 등 다양한 요인이 헤알화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 브라질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강도 높은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