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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반영 중인 신흥증시. 장기 비중 확대 투자의견 유지

KB 해외주식 | 신흥국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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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증시 단기 반등을 저해하는 3가지: 중국 정책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재확산
신흥증시 투자의견을 단기 (3개월) 중립, 장기 (1년) 비중 확대로 제시한다.
실적보다 정책 불확실성에 쏠린 중국 투자 심리,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단기 신흥증시 리스크다.
6월 이후 MSCI EM Index 목표가 컨센서스는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고, 이익 전망은 선진증시와 대동소이하다.
주요 신흥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치명률은 하향 안정화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둔화된 제조업 활동은 하반기 점진적인 반등을 전망한다.


■ 7월 신흥증시 성과는 선진증시 대비 크게 부진.
정치 리스크로 브라질 헤알화는 약세 연출
7월 MSCI EM Index (이하 EM)는 7.0% 하락해 MSCI World Index (+1.3%, 이하 DM) 성과를 하회했다.
동 지수 편입 종목의 52%, 총 비중의 35%를 차지하는 범중국 증시 조정의 여파가 컸다 (홍콩H -13.4%, 상해종합 -5.3%).
중국 정부의 사교육 제한 정책이 극단적인 정책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교육주 폭락을 유발했고, 뒤이어 기술주를 포함해 중국 증시 전반의 하락을 야기했다.
한편, 6월 강세를 연출한 달러인덱스는 7월 0.3% 하락해 추가 반등이 제한된 반면, 정치 리스크가 지속된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대비 4.9% 절하된 5.2헤알을 기록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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