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제작사로 자체 개발한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건쉽배틀과 워십배틀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누적 1억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2Q21 잠정실적: 매출액 542억원, 영업이익 62억원
2Q21 잠정실적은 매출액 542억원 (+26.0% YoY), 영업이익 62억원 (+38.5% YoY), 순이익 1.2억원 (-97.4% YoY)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 성장에 따른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블레스 모바일 서비스 종료에 따른 손상차손 등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체크 포인트: 1) 건쉽배틀 매출 증가세, 2) 서브컬쳐 신작 게임 출시 및 웹툰 본격화
블레스 모바일, 테라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반영 이후 하반기 주력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작 출시효과에 주목한다. 1) 건쉽배틀의 매출 증가세에 주목한다. 2020년 12월 미국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로부터 약 4,000만 달러 (약 440억원) 투자 이후 현재 월 매출 약 70억원 수준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틸팅포인트와의 계약 구조상 투자금 회수 이후 순매출의 7%만 지급하면 된다. 올해 틸팅포인트 투자금 회수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쉽배틀 흥행 시 다른 게임 타이틀로 추가 계약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2) 하반기 프로젝트 M, 프로젝트 NEO 등 서브컬쳐 게임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서브컬쳐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내 유명 퍼블리셔와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통해 4분기부터 웹툰이 연재됨에 따라 웹툰 구독자들의 게임 유입 등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