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 규제가 야기한 신흥증시의 부진. 밸류에이션 감안 시 선진증시와 격차 줄일 것 신흥증시 (MSCI EM Index) 단기 (3개월) 중립, 장기 (1년)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이익 관점에서 신흥증시는 선진증시 (MSCI World)만큼 양호하나, 범중국 증시의 부진이 성과 격차를 확대시켰다. 지난해 4분기 이후 플랫폼 기업을 시작으로 확산된 중국 정부의 산업 규제가 경제 성장을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중국 투자심리가 규제 우려를 반영 중에 있고,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이 둔화되는 지금 같은 시기에 본토증시 성과는 부진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섹터 선별이 어려울 경우 중국이 제외된 신흥국 ETF인 EMXC (iShares MSCI EM ex China)도 대안이다. 신흥증시의 견고한 이익 전망과 선진증시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이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이라는 점에서 볼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은 높다.
■ 신흥증시 반등이 제한된 이유: 중국발 정치 리스크와 더딘 유동성 회복, 선진국 테이퍼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