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에 대해 직전대비 57% 상향한 7,4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렌탈 사업과 유료방송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을 반영하였다. LG헬로비전은 Disney+ 서비스로 유료방송 사업 실적 개선, LG그룹 계열사 시너지로 렌탈 사업의 고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극적이었던 주주환원 정책 (75원 정액배당)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LG헬로비전의 현재 주가 동인은 LG헬로비전을 통한 Disney+ 서비스 개시에 대한 기대감에 있으며 주가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렌탈 사업에 적극적인 전략이 향후 성장동인
렌탈 사업에 적극적인 전략이 LG헬로비전의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의 렌탈 사업은 매출액이 연 평균 70%씩 증가 (전자신문, 3월 2일)하고 있으며, 렌탈사업에 있어서 향후 LG전자, LG유플러스 등과의 시너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헬로비전의 렌탈 사업은 금년부터 고수익성의 자체 상표부착 제품 (OEM)을 확대 (3월 음식물 처리기 출시, 9월 공기청정기 출시)하면서 해당 사업부문의 이익률 개선도 수반될 것이 예상된다. KB증권은 LG헬로비전의 렌탈사업이 2025년까지 연평균 26%의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