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선제적으로 오픈한 국가들의 시장 움직임 활발, 투자도 증가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국경 봉쇄를 조기 해제한 국가들을 위주로 시장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리오프닝을 준비하며 국내 면세점 및 호텔 체인의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진출 등 국내 기업들의 매출증대 노력도 활발하다.
미국 주요 대도시 및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도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가상승에 대비한 선제적인 우량자산 확보 움직임으로 보인다.

■ 서울: 오피스 자산가치는 지속적인 상승 중, 여의도의 빠른 공실 감소와 판교 시장의 인기 여전
지난 2020년 말 대량 신규 공급으로 27.4%까지 상승했던 여의도 오피스 권역의 공실률이 빠르게 해소되어 2022년 1분기에는 8.1%까지 하락했다.
대형 공간 확보가 필요한 기업들이 파크원 등 신규공급 오피스에 꾸준히 입주하면서 준공 후 1년여 만에 80% 이상의 임차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기업들의 사옥 등 추가 수요가 예상되나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
강남의 중소형 오피스는 평당가 4천만원/평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고, 최근 거래된 판교의 알파리움타워 평당가가 3천만원/평을 넘어서는 등 오피스 자산가치는 여전히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