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디지털 자산 시장 투자심리 위축 지속

다이아 KB Brief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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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셀시우스 청산 우려로 이더리움 가격 큰 폭 하락

루나사태 이후, 이번에는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뱅크런 이슈가 불거지면서 이더리움 중심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또 한번 큰 폭 하락했다.
셀시우스는 170만명의 사용자와 운용자금 120억 달러를 보유한 큰 대출 플랫폼이다.
셀시우스는 스테이킹 (예치) 된 이더리움 (stETH)을 받고 이더리움을 대출하는 프래그램을 실행 중인데, 최근 이더리움 가격 하락과 이더리움 2.0 연기, 셀시우스 기관의 대규모 손실 등이 겹치면서 알라메다 등 기관과 개인 등의 셀시우스 내 자산 대규모 인출이 발생했다.
가용가능 유동성의 고갈 우려로 결국 결국 셀시우스 측은 6월 13일 자산 출금 및 스왑거래 등을 중단한 상태이다.
15일까지도 셀시우스는 인출 재개에 대한 스케쥴은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한편, wBTC 담보 (wbtc: 랩트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상 토큰화)를 추가하면서 청산가를 낮추며 청산을 피하고자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셀시우스 청산 시 연쇄작용으로 3AC (쓰리애로우캐피털), 테더사 등 청산 우려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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