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12월 OPEC+의 증산 루머 보도로 국제유가 장중 일시적으로 -6% 이상 하락
11월 21일, 국제유가는 12월 OPEC+의 증산 가능성 보도로 장중 일시적으로 6% 하락 (WTI 기준 80달러에서 76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오보라는 해명으로 빠르게 원래 가격 레벨로 되돌림 했다. 사우디는 OPEC+가 회의 전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고, 2023년 말까지 200만 배럴/일의 감산이 지속될 것이며, 필요시 추가적인 감산도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OPEC+가 10월부터 감산 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WSJ의 OPEC+의 증산 고려 보도는 다소 뜬금없는 소식이었다. 또한 국제유가는 지난 대규모 감산에도 다시 경기 침체를 반영하며 어느새 WTI기준 80달러 초반까지 하락해, OPEC+가 원하는 수준보다 낮다. 즉, 추가 감산을 고려할 시점이지 증산을 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12월 OPEC+ 증산 가능성은 낮으며, 실제로 사우디가 증산을 고려한다면 정치적 의도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