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눌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역, 자산별 양극화 심화 전망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미국,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7월 말 추가 인상되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규모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실적은 저조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전략에 따른 조심스러운 투자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시장, 자산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 서울: 주요 권역의 임대료 상승과 함께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투자시장, 사옥 수요는 여전
2분기에도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임대료는 상승했다.
2분기의 오피스 수요 중에는 사옥 수요가 많았다.
세 권역 중 가용 면적이 있는 CBD 권역에 이마트,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이 기타 권역으로부터 유입되었다.
이처럼 주요 권역의 임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공급 부족으로 특히 사옥 목적의 오피스 매입 사례들이 발생 중이다.
고금리의 부담으로 투자시장 분위기는 조심스럽다.
우량 매물에 대한 매입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나, 자금조달, 배당축소, Capex 추가 등의 이유로 거래가 중단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