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양극화, 투자의 양극화 (兩極化)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추운 겨울이 오고 있다.
중동의 포화는 잠시 멈췄다 재개되었고, 다시 불어닥칠 강추위에 대한 불확실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것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없으나, 아무래도 우수한 시장과 입지, 프라임급 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커질 수밖에 없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기회를 찾는다면, 부실 자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와 대출펀드가 있을 것이다.

■ 서울: 주요 리테일 시장의 회복, 여전히 견조한 오피스 임차시장, 외국계 투자자들의 자산 매각

아시아 관광객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회복되면서, 명동을 비롯한 주요 리테일 시장의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주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기념품샵 등을 위주로 신규 출점이 진행 중이다.
한편, 해외의 유명 커피 브랜드들도 주요 상권에 신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급 및 중저가 브랜드들의 마케팅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피스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보이나, 투자시장의 경우, 최근 진행 중이던 거래가 결렬되는 등 과거 2년간 활성화되었던 시기보다는 주춤한 모습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서울 자산 매각도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