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조정 중이다. 그동안 버텨오던 리테일 업체들의 폐업, 오피스의 손절 매매 등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새로운 투자 기회를 노리는 움직임은 여전하다. 수익률 하락 중에도 투자가 활발한 영국 호텔 투자, 올림픽 개최가 예정된 파리의 호텔 투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 서울: 빠른 속도로 상승하던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가치의 진정세, 3PL 위주의 물류수요 여전 서울 주요 지역의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CBD, 강남, 여의도 등 주요 권역의 오피스 공실률이 3% 미만으로 낮은 상태에서 마곡, 용산, 성수 등 신규 권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남의 아크플레이스, CBD의 광화문 G타워 등 그동안 거래되던 자산들의 거래가 종결되고 있다. 신규 프라임급 거래도 진행되고 있고, 적체된 매물이 많아 올해의 오피스 투자규모는 2023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PL 위주의 물류 수요는 꾸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