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커지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 그러나 난항 예상

KB Commodity Weekly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 확대에도 쉽지 않은 타결, 향후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여부에 주목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 완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협상 타결 기대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WTI 기준 8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 측에서 하마스에 새로 전달한 휴전협상안에 대해, 그동안 휴전 협상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하마스 측에서 이번 협상에 대해 검토 후 ‘큰 문제가 없다’라고 평가, 이집트에 협상단을 파견하면서 급진전되는 분위기다.

이스라엘 휴전 협상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이나, WSJ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10주간 휴전에 들어간 채, 영구 휴전을 위한 추가적인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협상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안은 두 단계로, 첫 번째는 40여일간 휴전과 함께 하마스 측은 20~33명의 인질 석방, 이스라엘은 1,000여명을 석방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더 많은 수의 인질 석방과 최대 1년까지의 전투 중단에 대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