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소비 트렌드는 서비스업 중심, 노동절 1일 인당 평균 소비는 2019년의 75% 수준
5월 1~5일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객과 관광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에 비해 1일 인당 평균 소비 규모는 2019년 수준을 하회했다. 2024년 노동절 여행객은 3.0억 명 (+7.7% YoY, +51.3% 2019년), 관광매출은 1,668.9억 위안 (+12.7% YoY, +41.8% 2019년)을 기록했지만, 2019년과 올해 노동절 연휴가 각각 4일, 5일인 점을 고려해 1일 인당 평균 소비를 비교해보면 150.9위안, 113.1위안으로 여전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 노동절 연휴 기간동안 박스오피스 매출이 15.3억 위안으로 2019년 (15.1억 위안)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항공 여행객 수가 2019년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보아 재화 소비 보다는 서비스업 위주의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