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각자도생 (各自圖生)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지연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부담을 견뎌오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버티기 또는 손절매각에 대한 결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금리 부담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자산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며 Distressed (부실) 자산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투자자산에 추가비용을 투입하거나, 고금리 리파이낸스 등을 통해 보유 유지한 후, 시장 회복을 기다리거나, 부실 자산을 매입한 후 업그레이드 또는 용도변환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리는 Value-added전략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 서울: 기준금리 3.5% 동결 결정, 부실 자산들과 알짜 오피스들이 매물로 나오는 중
지난 5월 23일, 한국의 금리는 3.5%로 동결되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은 2.6% (OECD, 5월 전망)로, 2월 전망 대비 긍정적이다.
서울의 주요 3권역 오피스 임대 시장은 여전히 낮은 공실률 (3%대)과 꾸준한 임대료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환경, 특정산업 성장 축소 등은 개발 및 실물시장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강남 권역의 프라임급 자산인 엔씨타워와 코레이트타워 등 알짜 매물이 시장에 나와 거래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PF 구조조정 및 처분 관련 NPL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관, 투자자, 금융사 등이 NPL시장 참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