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도 막바지로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9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국가들의 금리가 인하되면 그동안 조정이 진행중이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손익실현을 통한 정리 움직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행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특성상 중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Core전략 투자와 Value Added, Opportunistic전략 투자가 동시에 필요한 시기이며,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여전해, 불안정성이 잦아드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일부 자산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회 포착 움직임이 예상된다.

■ 서울: 기준금리 13차례 연속 동결, 주요 권역 재건축, 재개발 활발, 대형 매물들의 거래 예상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3차례 동결했고 (3.50%), 서울 주요 지역에 재건축 및 신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고금리 중에도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향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형 매물들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표적인 매물은 여의도 권역의 SIFC, CBD의 SFC (서울파이낸스센터) 등이 있다.
각각 브룩필드 자산운용, 싱가포르투자청 (GIC) 등 외국계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자산들이 대형인 것과, 현재 거래중인 자산들의 종결을 감안 시, 올해와 내년의 서울 오피스 시장 투자규모는 2023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올해 7월까지 누적 투자규모가 약 9조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