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부터 듀레이션 전략을 ‘소폭 확대’로 제시했다. 근거는 (1) 연착륙 기대가 금리에 충분히 반영됐고, (2) 트럼프 發 금리 상승 압력은 크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미국 10년 금리가 약 30bp 급등하면서 전망이 빗나갔다. 시장은 9월 고용지표 (10/4) 이후 침체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하고 대선 (11/5) 이후 트럼프 정책의 인플레이션 효과를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선 직전까지 TIPS 금리가, 대선 이후에는 기대 인플레이션 (BEI)이 국채 10년 금리 급등을 주도했다 <그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