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451510)

AI 서비스 생태계 구축 본격화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개 (Spot), 도널드 트럼프 사저 경호에 투입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로봇 개 스팟 (Spot)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사저 경호에 투입됐다.
미국 현지 언론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 주변을 순찰 중인 로봇 개 스팟 (Spot)에 미국 비밀경호국을 의미하는 USSS 글자가 확인됐다.
다수의 카메라와 첨단 센서를 갖춘 로봇 개 스팟 (Spot)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판매 중으로 이미 미국 내 경찰이 수색작업 및 폭탄 제거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2025년부터 글로벌 AI 산업은 인프라 중심에서 AI 서비스 시대로 진입

2023~2024년 글로벌 AI 산업은 데이터센터 (GPU), 반도체 (HBM), 전력 설비 (전력기기) 등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 활발했고 이 같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통해 AI 서비스 수익 창출이 이미 시작되어 향후 AI 서비스가 빅테크 업체들의 새로운 이익 성장의 동력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①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춘 500대 기업의 60%가 자사의 AI 서비스인 Copilot 스튜디오를 도입했고, ② 구글은 AI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하면서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으며, ③ 아마존은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이 3분기 호실적의 원동력인 가운데 AWS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원인은 AI 하드웨어 인프라를 활용하는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요 증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