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불확실성 완화 국면 진입

■이재용 회장, 10년간 사법 리스크 종료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70,000원, Buy를 유지한다.
이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되며 경영 복귀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2016~2025년) 최고 경영자의 사법 리스크 해소로 향후 삼성전자의 불확실성 완화 국면 진입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2/3, 서울고법 형사 13부: 이재용, 부당합병 / 회계부정 모든 혐의 무죄 선고).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회장은 올해 3월 주총에서 등기이사 복귀로 책임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전자 중심의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현금 93조원, 기업가치 제고 활용될 전망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 (Harman) 인수합병 (M&A) 이후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대형 M&A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의 조치가 10년간 전무한 상태다.
그러나 이재용 회장의 10년간 사법 리스크 종료는 향후 적극적 경영참여를 의미해 이재용 회장은 현재 보유한 순현금 93.3조원 (시총 대비 27.5%)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① 지난 11월 발표한 10조원 규모 자사주 외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② 대형 M&A 빅딜, ③ 글로벌 업체와의 AI 분야 JV 설립 등이 가능한 시나리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