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가 쏘아 올린 ‘금리인하 신호탄'

2024년 4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1화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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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OJ, 무려 8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 (3/19일 발간)

  • 3월 18~19일 개최된 BOJ 금정위, 단기 콜 기준금리를 상하단 10bp 인상 (0.0~0.10%) - 2016년 1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마이너스 금리 (NIRP) 폐지, 추가로 장기 10년물 금리 상단을 제약하는 ‘수익률곡선조절 (YCC)’ 정책도 폐지
  • BOJ 정책 전환에도 10년물 금리는 하락, 엔화는 더욱 약세 => 1) 정책 결정에 반대 2인 확인, 2) 결정문에 ‘금융완화’ 문구 유지
  • 중기적으로는 금리 상승, 엔화 점진적 강세 전망 – 일본은 통화정책 유지 혹은 인상 vs. 미국은 유지 혹은 인하 (정책 차별화)

3월 BOJ, 단기 콜 금리 상하단 10bp 인상, 마이너스 금리 폐지

3월 18~19일 개최된 BOJ 금정위, 단기 콜 기준금리를 상하단 10bp 인상 '0.0~0.10%' - 2016년 1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마 이너스 금리 폐지.

출처 : BOJ (2024.3.19)

BOJ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10년물 금리 상단 (YCC)도 폐지

BOJ 정책 전환에도 '10년'물 금리는 하락, 엔화는 더욱 약세.

출처 : BOJ (2024.3.19)

3월 FOMC, 파월 의장이 전해 준 모든 선물 (3/21일 발간)

  • 3월 경제전망 (SEP), 경제성장률 및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 상향 (낙관적 경제전망), 경기침체 없음을 시사
  • 파월 기자회견, ‘올해 언젠가’ 금리인하 시사 – 연내 금리인하 기조 유지, 6~7월 첫 금리인하 시 4분기에 2회 인하 예상
  • 최근 연준 역 레포 (Repo) 축소, 양적긴축 (QT) 속도 조절 논의 시사 – 5월 회의에서 논의, QT 규모 축소 또는 역 OT 가능성
  • 미국 단기 금리 하락 (금리인하 반영), 장기금리는 횡보 (25~26년 연말 금리 상향), 뉴욕 증시는 상승 (안도감 및 이벤트 종료)

3월 경제전망 (SEP), 경제전망 상향에도 금리인하 기조 유지

3월 경제전망, 경제전망 상향에도 금리인하' 기조 유지.

출처 : FRB (2024.3.20)

연준의 역 레포 급격히 축소, 양적긴축 (QT) 축소 논의

연준 역 레포 유출입 '502', 연준 역 레포 금리 '5.3' 그래프이다.

출처 : Bloomberg

스위스 SNB 첫 금리인하, 유로 및 영국에도 영향 (3/25일 발간)

  • 3/21일, 스위스 SNB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 (1.75% → 1.50%)
  • SNB 금리인하 배경
    1) 물가 둔화 (근원 물가 1.1%), 2) 스위스 프랑 CHF 강세 방어 (2015년 1월 이후 최대 0.840 CHF)
  • 주요국의 기준금리 조정 압력 – 적정 금리 (테일러 룰) 대비 현재 기준금리와의 격차
    * 금리인하 압력 : 중국 (PBOC) > 캐나다 BOC > 스위스 SNB > 유로 ECB > 미국 연준 Fed

스위스 SNB, 물가 둔화를 근거로 기준금리 0.25%p 인하

3/21일, 스위스 SNB 기준금리 1.75% 에서 '1.50%'로 인하한 그래프이다.

출처 : Bloomberg

주요국의 기준금리 조정 압력(테일러 룰 금리와 격차)

최고 BOJ '4.02%'와 최저 PBOC '-3.85%' 그래프 이미지이다.

출처 :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주요국 중앙은행, 경제 여건에 따른 통화정책 차별화 시작

  • 3월 연준 점도표, 연내 인하 횟수 3회로 유지하고 중립금리 추정치 상향,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무게
    – 연준 첫 금리인하 7월 예상
  • 4월 ECB (11일), 한국은행 (12일), 일본은행 (26일) 금리 동결, 인민은행 (22일) 대출우대금리 (LPR) 인하 전망
  • 향후 ECB와 영란은행 6월, 한국은행 7월 인하 사이클 진입, 일본은행 10월 경 추가 인상 예상
    *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엔저 심화 시 일본은행은 10월보다 이른 7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

연준 중립금리 전망 소폭 상향, 금리인하 경로 지연 예상

중립 금리 23년 12월 회의 '2500', 4년 3월 회의 '2563' 그래프 이미지이다.

자료: Fed

비둘기파적이었던 3월 FOMC vs.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오스탄 굴스비' 의원이 3월 26일에 앞으로 몇달간 인플레이션 충분히 하락 예상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의견 고수 발언했다.

출처 : Bloomberg

미국 인플레이션 추정, 연중 물가상승 위협은 제한적 (bumpy, 울퉁불퉁한)

  • 미국 연준의 3월 경제전망 (SEP) – 성장률 전망 상향에도 물가 조정은 미미,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만 0.2%p 상향
  • 미국 소비자물가 추정 – 식료품 가격, 에너지 가격, 주거비 등은 CRB 곡물지수, WTI 유가, 전미주택가격에 후행
  • 곡물지수와 주택가격은 이미 2024년 연중 소비자물가에 반영, 국제유가 등락에도 에너지 비중이 크지 않아 전체 물가 영향 미미
  • WTI 유가에 따라 (75달러/85달러/95달러) 미국 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2.1% / 2.5% / 2.7% 예상 (2025년에는 다시 반등)

미국 소비자물가 추정, 식료품과 에너지, 주거비의 물가 영향은 제한적

미국 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2.1%, 2.5%, 2.7% 예상 그래프 이미지이다.

주: WTI 유가 연평균 75달러 (물가 2.11%, 근원 2.54%), 유가 95달러 (물가 2.68%, 근원 2.89%)

하지만, 임금 등 수요측 요인에 물가 하방도 경직적 (sticky)

  • 3월 연준 경제전망(SEP)에서 근원 PCE 물가 전망은 상향 (2.4% → 2.6%), 높은 임금 상승과 서비스 물가 영향 (수요측 요인)
  • 임금 상승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 (유로, 영국, 일본 등 임금 상승) – 전체 물가 둔화에도 근원 물가 상승은 고착화
  • 3월 회의에서 장기 목표금리 (longer run) 2.5%에서 2.6% 상향 ⇒ 테일러 적정금리 추산,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완만
    * 중립 금리 0.5%p 상향 시 2024년 말 적정금리 5.2%, 2025년 말 4.7%로 점도표보다 높은 수준, 금리인하 속도 지연

미국, 견고한 고용과 높은 임금, 근원 물가에 상승 요인

3월 연준 경제전망에서 근원 PCE 물가 전망은 상향 '2.4%' 에서 '2.6%', 높은 임금 상승과 서비스 물가 영향 그래프이다.

출처 : Bloomberg

중립 금리 상향 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더욱 지연

2024년 말 적정금리 5.2%, 연방금리 4.6% '금리인하' 속도 지연 그래프이다.

출처 :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추정

국내 외환 수급, 달러 유입 못지 않은 달러 유출 (3/7일 발간)

  • 2023년 국내 경상수지는 354.9억 달러 흑자, 경상수지 흑자에도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 지속
  • 외환순공급 (경상수지-해외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은 2023년 87억 달러에 불과, 2016년 이후 외환순공급 위축
  • 역내 달러 부족
    1) 2022년 경상수지 적자 (유입 감소), 2) 해외 직접투자 (공장), 증권투자 (서학개미) 등 유출도 증가
    * 2024~25년 경상 흑자 폭 확대 전망 (한국은행) – 경상수지는 달러/원에 아직은 역 상관 (-0.53), 다만 과거보다 환율 영향은 미미

역내 외환순공급, 2016년 이후 타이트한 외환 수급

2022년 -408억 달러, 2023년 '87억 달러' 그래프이다.

출처 : 한국은행, 외환순공급 = 경상수지 – (해외직접투자 및 증권투자, 금융계정)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전망, 달러의 역내 유입 증가

2024년 520억 달러, 2025년 '590억 달러' 그래프 이미지이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 (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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