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registered bond
발행자나 발행자의 기록원 장부에 보유자의 성명이 기록되는 채권으로 기명소유자의 승인이 있을 때만 양도할 수 있다. 기명채권은 원금만 기명채권으로 하고 이 표는 인도만으로 양도될 수도 있다. 무기명채권은 채권표면에 기재되지 않는 경우다.
수권주식 중 실제로 발행된 주식의 수. 유통주식수와 자기주식수를 합한 것이다. 한편, 발행주식수에 미발행주식수를 합하면 회사가 발행할 주식총수를 의미하는 수권주식수가 된다.
정상적인 근로조건하에서 정상적인 근로에 대해 지급되는 임금을 말하며 이는 임금체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기본급은 결정방식에 따라 임금체계가 달라지는데 기본급 운영체계는 사람을 기준으로 운영되는 연공급 임금체계가 있고 직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직무급 체계가 있다. 사람을 기준으로 운영되는 연공급 체계는 우리나라, 일본 등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고 직무를 중심으로 한 직무급 체계는 서구에서 많이 쓰인다. 이 두 제도를 절충한 형태가 직능급 임금체계다. 이런 것들은 대개의 경우 단독으로 구성되지는 않으며 기본급 중에서 연공급의 비중 60%, 능력급 비중 40% 등 어떤 비율로 기본급이 구성되어 있다.
fundamental analysis
증권의 고유가치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증권의 본질가치에 영향을 주는 재무요인과 기업 외적인 경제요인 등을 분석하여 증권의 내재적 가치를 평가하고 이것을 증권의 시장가격과 비교, 증권의 매입 또는 매각의 판단자료로 이용한다는 접근방법이다. 고유가치의 분석방법에는 미래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방법과 배당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core capital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의 분자인 자기자본의 핵심이 되는 자본으로서 ① 주주에 의해서 조성되고 ② 상환불능, 만기불확정 ③ 확정이자 지급배제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범위설정이 명확하고 모든 나라 은행제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며 공표된 계정에서 파악이 가능한 항목으로 주식과 공표준비금으로 구성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연결자회사의 외부주주 지분이 이에 해당된다.
quotation
증권시장에서 매매계약이 성립되지 않았을 때의 호가를 말한다. 매도호가의 경우에는 바로 전의 시세에 비하여 가장 낮은 호가가 기세가 되며 매수호가의 경우에는 바로 전의 시세에 비하여 가장 높은 호가가 기세가 된다. 이 기세는 실제 거래가격인 시세에 준하여 활용되고 있다.
기술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체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 이를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기술은 있지만 설립된 지 얼마 안 되고 매출액이 작은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 등은 기술담보대출이 큰 힘이 된다. 담보로 제공이 가능한 기술은 지적재산권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총체적인 기술력(연구개발인력 및 조직, 기술제품 및 판매력, 지적재산권의 사업화능력)도 포함된다.현재 기술력을 담보로 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는 신기술금융회사인 한국종합기술금융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 있다. 지금까지 이들 금융기관의 기술담보대출은 그리 활발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기술력 자체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담보대출은 그동안 정책금융기관인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추천을 매개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1997년 4월 서울 여의도에 ‘기술평가센터’가 들어선 데다 한국종합기술금융도 별도의 기술평가기관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기술담보대출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나 개인이 외국에서 상표권 등 공업소유권이나 기술을 도입했을 때, 수입대리점계약이나 저작권도입계약을 체결했을 때 이를 공정거래위원회나 주무관청에 신고하는 제도.주무부처에서는 국민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등에 관한 심사를 벌이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기술공급자의 횡포 등 불공정 여부를 따진다. 그렇다고 모든 기술도입계약을 신고하는 것은 아니다. 외자도입법상 기술도입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으로 정액기술료가 30만달러 이상이거나 착수금이 5만달러 이상이면서 경상기술료가 3% 이상인 경우에만 주무부처 장관에게 신고하면 된다. 또 외국환관리법상 기술도입계약은 계약기간이 3년 이상으로 10만달러 이상이거나 경상기술료가 2% 이상인 경우, 그리고 수입대리점계약과 저작권도입계약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토록 돼 있다.그러나 기술도입의 원활화로 국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제도는 1995년 4월 6일부로 폐지되었다. 따라서 기업은 주거래은행의 외환지급보증이나 사후 확인만으로 외국기술을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단 항공기, 우주비행체 및 부속품, 원자력기술, 방위산업기술 등은 계속 신고제 체제를 유지하게 되었다.
engineering insurance
계약의 인수, 요율결정, 보유책정, 손해사정 등 고도의 기술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보험분야를 통칭하는 보험을 말한다. 이는 기관보험, 기관기계보험, 조립보험, 건설공사보험, 원자력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재해의 예방에도 역점을 두어 보험인수 전에 보험의 목적에 대한 검사제도를 중시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연구개발과정에서 실패하게 되는 잠재적 위험과 불확실성을 보험을 통해 분산시키거나 줄여주는 제도.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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