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돌아가신 분의 유언에 따라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자를 상대로 나머지 상속자들이 유류분 권리를 주장하는 소송이다. 유류분 주장에는 소멸시효가 존재한다. 부모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다른 형제에게 재산을 증여했다는 사실을 안 때로부터 1년 안에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하지 않으면 소멸시효에 의해 유류분청구권은 없어진다. 만일 부모가 사망한 사실은 알았지만 다른 형제에게 증여된 재산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그때로부터 다시 1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된다.
bi-directional on board charger
전기차 충전은 물론 전기차의 에너지를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는 기술. 친환경차가 생산한 전기를 외부로 송출하는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V2G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가 주행한 뒤 남은 전력을 가정과 마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V2G를 구현하기 위해선 ▲충전식 친환경차 ▲양방향 OBC ▲양방향 충전소 ▲방전 요금체계 등이 필요하다. 이 중 전력 변환의 핵심인 양방향 OBC는 시범사업 외에는 양산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본격 보급이 안 된 차세대 부품이다
‘갓생’은 Z세대가 좋은 것을 표현할 때 쓰는 ‘갓(god : 신)’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며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삶을 뜻한다. ‘갓생 살기’는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아침 7시에 일어나기’, ‘하루 30분 걷기’, ‘물 5잔 이상 마시기’ 등 소소하지만 목표 지향적인 자신만의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을 살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무력감 등 자기 관리 욕구가 높아지면서 갓생 열풍이 불고 있다.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갓생 살기 프로젝트가 유행하고 있다. 갓생을 위한 습관 형성 플랫폼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이트큐브의 ‘챌린저스’는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일정 금액을 건 뒤 달성률에 따라 환급받고 100% 성공하면 추가 상금을 획득하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갓생의 열풍으로 챌린저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다 참가 챌린지는 △주 3일 오전 9시 전에 기상하기 △매일 오전에 물 1컵 마시기 △주 3일 5000보 걷기 △매일 감사 일기 쓰기 등 미션을 통해 심신 건강을 돌보는 라이프 게임 분야 챌린지로 2만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rebalancing
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을 원래 투자 목표에 맞게 재조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주식 60%, 채권 40%의 자산배분 비율을 설정했다면, 시장의 변동으로 인해 주식 비중이 70%가 되었을 때, 주식을 일부 매도하고 채권을 매입하여 다시 60%의 비중을 맞추는 것이 리밸런싱이다. 리밸런싱은 투자자가 설정한 자산배분 비율을 유지하고, 위험을 관리하고,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투자 기법이다.
주택법에 나오는 개념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공용면적을 제외하고 주거의 용도로만 쓰이는 면적을 말한다.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이에 속한다. 발코니는 전용면적에서 제외된다. 한편, 공용면적은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실, 화장실,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말한다.
building coverage ratio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1층 바닥면적)의 비율. 쉽게 풀이해 토지에서 건축물이 들어선 면적의 비율로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건물이 땅을 가리고 있는 만큼을 뜻한다. 건폐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부지 내에 빈 공간이 많아지며 주거공간은 쾌적해진다. 또 같은 용적률이라도 층수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건폐율이 낮아진다. 연면적이 층별로 쪼개지며 건물이 슬림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건폐율이라도 건물이 너무 높으면 시야를 답답하게 가리므로 쾌적성은 떨어진다. 국토계획법 시행령은 용적률과 함께 건폐율의 법정 상한도 정하고 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2종은 60% 이하, 3종은 50% 이하로 정해졌다. 이 역시 시도별 조례에 따라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floor area ratio
건축물의 연면적(건축물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값이다. 지하층 및 주차용으로 쓰이는 바닥면적, 지상층 주차장, 주민공동시설면적, 초고층 건축물의 피난 안전구역 면적은 연면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300㎡ 대지에 바닥면적 150㎡의 2층짜리 건물이 서있다면 용적률은 100%가 된다. 용적률을 규제하는 이유는 미관, 조망, 일조, 개방감 등을 좋게 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용적률이 높을 수록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있는데 아파트 경우 용적률이 크다면 그만큼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으로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의 경우 용적률이 클수록 분양물량이 증가해 투자수익이 높아진다.
pyeong
주택이나 토지 면적을 잴 때 쓰는 단위로 3.305785㎡이다. 일본이 조선을 침탈하는 과정에서 일본식 척관법이 도입되며 쓰이게 된 단위다. 이 때문에 정부에선 2010년부터 넓이를 잴 때 법정계량단위인 제곱미터(㎡)를 쓰도록 하고 있다.
World Education Forum
UNESCO / UNICEF, UNDP등이 공동주최하는 국제교육행사. 모든 사람들이 좋은 교육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국가·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온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 불리는 EFA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 세계 교육 목표를 설정하는 회의이다. 1990년 태국 좀티엔에서 15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렸으며 당시 모든 사람이 나이, 성, 계층, 지역 등에 따른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EFA)’을 국제 교육목표로 제시했다. 2000년에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두 번째 회의에서는 164개국이 EFA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 확대 △초등교육 보편화 달성 △청소년성인의 학습과 생활기술 향상 기회 제공 △2015년까지 성인 문맹률을 50% 낮춤 △교육의 양성평등 달성 △교육의 모든 단계에서 질적 향상 등 6개 항을 결의했다. 2015년 5월 19일부터 22일 까지 대한민국 인천에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3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참석국은 2030년까지 성차별, 빈부격차,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보두에게 최소 9연간 양질의 보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진흥을 통해 고등교육과 직업기술교육훈련을 강화하자고 결의했다.
reinsurance
특정 보험회사(원보험자)가 인수한 보험계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다시 넘기는 것을 말한다. 특정 보험사와 가입자 간의 1차 계약을 원보험이라고 한다. 재보험은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을 분산하여 보험회사의 재무적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보험회사가 단독으로 부담하기 어려운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재보험을 통해 보상책임을 분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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