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일반적으로 한 작물을 같은 장소에 매년 반복해서 재배할 경우 작물의 생육환경이 나빠져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병충해가 자주 일어나는 현상. 지력저하, 토양의 화학적 성질의 변화, 유독물질의 축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작장애는 맥류, 잡곡 등과 같은 곡류보다 수박,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류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import by deferred payment
수입자가 선적서류 또는 물품을 인수한 날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수입대금을 결제하는 조건의 수입으로, 한마디로 말해 외상수입이라고 할 수 있다. 기간은 30일(일본제품)~1백20일(수출용 원자재) 등으로 차등화돼 있다. 금융결제방식에 따라 수출상의 신용에 의한 시퍼스 유전스(shipper’s usance), 은행신용에 의한 뱅커스 유전스(banker’s usance), 수입상 자신의 신용에 따른 내국수입 유전스 등으로 구분된다.
heat island
도심의 온도가 주변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등온선을 그리면 도시의 것이 주위와 달리 섬모양으로 된다 하여 열섬이라고 부른다. 마치 도시 전체가 비닐하우스에 둘러싸인 형태로 도시의 온실효과와 비슷하다. 열섬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고층건물의 밀집, 인구의 과밀, 포장도로 면적의 확대, 자동차 매연의 증가, 냉방가동에 의한 열의 발산 등을 꼽을 수 있다.
perpetual bond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일정 이자만을 영구히 지급할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띠어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으로도 불린다. 일정률의 이자지급은 있으나 상환기간이 없고 발행회사의 해산이나 중요한 채무불이행 등의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상환하지 않으므로 불상환사채라고 한다. 발행회사가 청산하면 투자자가 원리금을 상환받는 순위가 뒤로 밀리기 때문에 통상 일반 회사채보다 신용도가 낮고 금리가 높다. 만기는 없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돈을 갚을 수 있는 콜옵션이 있어 대부분 중도 상환이 이뤄진다. 주로 국가기관이나 대기업 등에서 장기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할 경우에 발행한다. 하지만 2018년 8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기업을 청산할 때 금융상품을 발행자가 갚아야 할 경우, 성과나 주가에 상관없이 보유자에게 특정 금액의 수익을 약속해야 할 경우 ‘금융부채’라고 명시했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영구채는 부채로 분류될 여지가 크다. 또한 2019년 3월 금융감독원도 영구채 분류에 대해 IASB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영구채가 부채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giltedged security
영국 정부의 보증으로 영국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영국에서 가장 가치가 인정된 것이다. 영국 국채시장은 높은 안정성, 유동성, 만기의 선택이 용이하다는 점 등에서 미국의 재정증권시장과 유사하다. 길트 에지는 1694년 영국에서 국채를 발행할 때 채권 테두리에 금박을 채색하여 발행하도록 한 데서 유래했다.
good will
영업권이란 특정 기업이 동종의 타기업에 비하여 더 많은 초과이익을 낼 수 있는 무형자산이다. 인수합병(M&A)시 기업의 순자산가치 외에 영업 노하우, 브랜드 인지도 등 장부에는 잡히지 않는 무형자산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과 비슷한 개념이다. 기업이 초과이익을 얻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제품의 제조비법, 우수한 경영능력, 법률상의 보호, 좋은 입지조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요인들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 과정에서 창출할 수도 있으나 외부와의 교환거래 없이 기업내적으로 개발된 영업권은 인식시기나 금액결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산으로 계상할 수 없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영업권을 합병이나 영업 양수 또는 전세권 취득 등의 경우에 유상으로 취득하는 것만을 계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내적으로 영업권을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발생한 모든 원가를 발생한 기간의 비용으로 처리한다.
office premium
보험계약자가 보험사업자에게 납입하는 보험료를 말하는데, 이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로 구성된다. 총보험료라고도 부른다.
non-operating income
영업외비용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영업비용 이외의 비용 또는 손실로서 금융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자비용, 기타의 대손상각비, 유가증권처분손실, 유가증권평가손실, 재고자산평가손실, 외환차손, 외화환산손실, 기부금과 투자자산처분손실 등이 이에 속한다.
주된 영업활동 이외의 보조적 또는 부수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금융적 또는 재무적 수입을 말한다. 영업외수익에는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임대료, 유가증권처분이익, 외환차익 및 잡이익 등이 속한다.
operating profit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매출 총이익에서 다시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를 뺀 것이 영업이익이다. 말 그대로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말한다. 이때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는 상품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유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서 급료, 세금 및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을 들 수 있다. 동의어로는 순영업이익, 영업소득, 순영업소득이 있다. 그런데 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나오는 경우를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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