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Digital Tachograph
차량 속도와 RPM, 브레이크 사용기록,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각종 차량 운행 데이터가 초단위로 저장된다. 기록된 운행정보는 분석을 통해 유류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opcorn brain
현대인들이 팝콘처럼 튀어 오르는 강한 자극에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작은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아 현실에 무감각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둔해진 우측 전두엽의 영향으로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 사용하는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서 등장한 용어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중독된 청소년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본금융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주식을 사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2012년 말들어 당선이 확실시 돼던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추진하던 통화 완화 정책과 경기부양책에 편승한 것이다. 아베 신조의 경제정책에는 연 2%의 인플레이션 목표, 10조 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연간 국채발행 한도 폐지 등 무제한 양적완화가 담겨있어 엔화 약세 흐름은 기조적인 현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에 따라 "아베 트레이드"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WHO-FIC-
질병분류(ICD), 국제의료행위분류(ICHI) 국제기능ㆍ장애ㆍ건강분류(ICF) 등 보건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표준용어와 분류기준의 개발ㆍ보급하는 기관이다. 2013년 현재 전 세계 17개국에 지정돼 있다.
Liquiduty Mismatch Index
은행의 부채유동성 지수와 자산유동성 지수의 차이를 뜻한다. 부채(자금조달)의 안정성이 낮을수록, 또한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이 낮을수록LMI는 커지게 된다. LMI가 커질수록 은행이 빌린 부채는 빨리 갚아야 한다. 그러나 막상 은행이 다른 곳에 빌려준 자산은 빨리 회수를 하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장사의 주주 우선 공모방식 유상증자 때 미달된부분을 주간사 증권회사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청약받는 것을 말한다. 발행가격이 일반 주가보다 10∼30% 낮아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출입은행이 수출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한도를 설정하고 1년 단위로 해당 지원액 범위 내에서 간편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이다.
대기업 물품공급계약 기반의 미래 매출채권을 담보로 중소협력기업에 제작자금을 대출하는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다루고 있다.
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생명체의 정상 또는 병리적인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암을 비롯해 뇌졸증, 치매 등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약개발과정에 반영할 수 있어 안전성확보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바라볼 수 있다.
Algorithmic Trading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정한 가격이 되면 자동 매수·매도 주문을 내도록 조건(알고리즘)을 설정해 전산에 의해 매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거래 방식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된다. 초단기 매매로 이익을 내기 위한 헤지펀드 등의 고빈도(초단타)매매에 주로 사용된다.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람의 불완전한 지식과 감정을 배제할 수 있고, 단시간에 대량 매매가 가능하지만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면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다. 글로벌 헤지펀드 등이 주로 이용했지만 2000년 이후 점차 대중화해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도 알고리즘 매매를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현물주식시장과 파생상품시장과의 차익거래 또는 대규모 주식바스켓 거래인 비차익거래인 반면 알고리즘 매매는 거래비용을 줄이고 대규모 주문을 분할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알고리즘 매매가 변동성을 키워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18년 9월 4일 (현지시간)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체이스 수석 퀀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10년을 맞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위기가 곧 금융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5년 8월과 올해 2월 알고리즘 매매로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사례를 그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콜라노비치는 “헤지펀드 중 상당수가 주가가 약세일 때 자동으로 주식을 팔도록 설정돼 있다”며 “이런 펀드가 세계에서 운용되는 자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하루 거래량의 90%에 이른다”고 말했다.
KB에만 있는 금융콘텐츠
더 많은 콘텐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