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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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Financial Investment Business

금융투자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하거나 그 운용을 대행하는 사업을 말하며, 이는 기존의 증권업, 자산운용업, 선물업, 종합금융업, 신탁업 등 다섯 개 업종을 통합한 개념이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업은 하나의 업종으로 재정의되었고, 기능 중심의 규제 체계 아래에서 운용되고 있다.

금융투자업은 그 업무의 성격에 따라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신탁업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투자매매업은 금융투자상품을 자기 계산으로 매매하는 업무이며,

투자중개업은 타인의 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를 중개하는 업무다.

집합투자업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공동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업에 해당하며,

투자일임업은 투자 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임받아 투자자를 대신해 자산을 운용하는 업무다.

투자자문업은 투자자에게 금융투자상품 관련 조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신탁업은 특정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수탁한 재산권을 관리·운용·처분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금융투자업자는 금융감독원의 인가 또는 등록을 받아야 하며, **투자자 유형(전문투자자·일반투자자)**에 따라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규제가 차등 적용된다. 또한 자본시장법은 동일한 금융 기능에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는 구조로, 금융투자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규제 원칙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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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rare earth metal

희토류(稀土類)는 말 그대로 ‘희귀한 흙’을 가리킨다. 엄밀하게는 자연계에서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를 담고 있는 흙을 지칭한다. 이 때문에 영어권 매체에서도 ‘rare earths’라고 표현한다. 학술적 측면에서는 화학 원소번호 57~71번에 속하는 란탄 계열 15개 원소(원자번호 57~71번)와 스칸듐, 이트륨을 합친 17개 원소를 뜻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보다 많은 30여 개가 희토류로 불리고 있다.

이들 원소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서도 상태에 변화가 없으며 열을 잘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 또 소량으로도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첨단산업의 비타민’ ‘녹색산업의 필수품’이라 불린다. 희토류는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전자제품과 미사일 제어장치, 전투기 등 군용 물자에 두루 쓰이고 있다.

21세기 들어 희토류는 산업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엔진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에는 희토류 원소가 적게는 1㎏에서 최대 12㎏까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통신 기기에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형광체와 광섬유 등에도 필수적인 물질이다.

대표적인 희토류로는 란타넘이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인 니켈수소 합금전지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란타넘은 루테튬과 더불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촉매로 사용되기도 한다.

F-35 전투기와 토마호크 미사일 등 군사 무기를 제조하는 데 필수적인 영구자석은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사마륨, 터븀, 디스프로슘, 홀뮴 등을 필요로 한다. 희토류 중 유일하게 방사능을 띠는 프로메튬은 원자력잠수함의 에너지원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희토류는 수요와 중국의 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도 한다. 세륨은 중국이 가격을 통제하자 t당 가격이 2009년 8월 2950달러에서 2010년 9월 2만50달러, 2011년 11월 5만1950달러로 폭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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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도약

quantum jump

"양자도약"은 물리학과 경제·경영 분야에서 각각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물리학적으로, 양자도약은 원자 내 전자가 특정 에너지 준위에서 다른 준위로 불연속적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자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출함으로써 순간적으로 전이하며, 이는 연속적인 변화가 아닌 비약적인 도약으로 이루어진다.

이 개념은 양자역학의 근간을 마련한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주창한 이론에서 유래한 것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라는 용어의 근원이 되었다. 양자의 상태 변화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급속도로 변한다. 양자가 에너지를 흡수한 상태를 들뜬 상태, 에너지를 방출한 상태를 바닥 상태라고 하며, 이러한 변화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처럼 연속적이지 않고 불연속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주어진 에너지가 100일 때 변화가 없다가, 100이 추가되면 200 이상의 새로운 상태로 도약하는 특징을 가진다.

경제·경영적으로, 양자도약은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혁신적이고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기존 시장의 틀을 깨고 비약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곡점을 강조한다.

이 두 가지 개념 모두 **"급격한 변화"**라는 공통점을 가지며, 각각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활용된다.

경제·경영적으로, 양자도약은 기존의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혁신적이고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기존 시장의 틀을 깨고 비약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곡점을 강조한다.

이 두 가지 개념 모두 "급격한 변화"라는 공통점을 가지며, 각각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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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foot-and-mouth disease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인 소·돼지 등의 우제류 가축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법정전염병이다.

'구제역(口蹄疫)'이라는 명칭은 입(구口)과 발굽(제蹄)에 병변이 생기는 특징에서 유래하였다.

구제역은 피코르나바이러스과(Picornaviridae)의 아프토바이러스속(Aphthovirus)에 속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공기, 직접 접촉, 오염된 사료나 물, 축산 기자재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전파된다.

감영 후 1~2일이면 입술, 혀, 잇몸, 콧구멍, 발,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며 다리를 절고 침을 흘린다. 동시에 식욕을 잃고 젖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이후 24시간 안에 수포가 파열되며 궤양이 만들어진다. 호흡이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바람을 타고 수십 ㎞씩 이동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치사율 5~75%인 치명적 전염병이다.

이러한 높은 전염성과 치명성 때문에 국제수역사무국(OIE)은 구제역 발생국과의 국제 교역을 제한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매우 크다.

소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돼지는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된다. 영국 동물질병연구소가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6㎞ 떨어진 농장 내 1,000마리의 가축을 대상으로 바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돼지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었으나 소는 감염 위험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 오리, 거위는 물론, 갈매기와 참새 같은 야생 조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떠돌다가 사람의 코와 목에서도 최대 36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어, 사람이 일시적인 매개체가 되어 동물 간 감염을 촉진할 수 있다.

다만, 사람에게 직접적인 감염 사례는 매우 드물다.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직접 노출되는 경우에도 발진, 수포, 발열 등 경미한 증상만 보고될 뿐,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구제역은 공식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은 손과 발, 입과 혀 주변의 물집이며,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예방은 주로 백신 접종으로 이루어지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감염 동물의 신속한 살처분이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