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치료를 받을 때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에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나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보전하죠. 1999년 9월 출시 이후 수차례 개정이 진행되었고, 2021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은 4세대 실손보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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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세대 구분
실손보험이란?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치료를 받을 때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에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나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보전하죠. 1999년 9월 출시 이후 수차례 개정이 진행되었고, 2021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은 4세대 실손보험이에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과잉 이용과 실손보험의 낮은 자기부담 등으로 보험금 누수가 심각해졌기 때문이에요. 이로 인해 실손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실질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의료비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건강보험 정책의 효과를 저해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어요.
5세대 실손보험 개편
어떻게 바뀌나요?
중증 질환일 가능성이 높고 과잉 이용 가능성이 낮은 입원급여는 지금처럼 본인부담률* 20%가 유지돼요. 반면 외래 급여는 건강보험 효과 제고를 위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률과 연동돼요. 예를 들어 감기로 본인부담률 60%인 상급종합병원 외래**를 이용하면 60%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40%만 실손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요.
기존 실손에서는 빠져 있던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도 5세대부터는 보장받을 수 있고요.
비급여 의료비 보장은 크게 큰 병 치료를 주로 보장하는 특약1과 일반 치료를 보장하는 특약2로 구분됩니다.
☝🏻 중증 비급여(특약1)
암·뇌혈관·심장질환·희귀난치 같은 산정특례 질환 치료 중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장하는 특약이에요. 4세대와 같이 자기부담률*은 입원·외래 30% 유지하되 상급종합병원 입원 시, 연 500만원을 넘는 본인부담금은 추가 지원해 연간 자기부담 한도가 없는 4세대보다 중증에 대한 보장이 강화되었어요.
✌🏻 비중증 비급여(특약2)
도수치료·체외충격파·영양주사처럼 남용 우려가 큰 일반진료 항목을 보장하는 특약이에요. 4세대와 마찬가지로 할인・할증 제도**가 적용되며 자기부담률은 입원 50%, 외래 최대 50%(또는 5만원)로 높아졌어요.(기존 입원 30%, 외래 30%)
반면 연간 보장 한도는 기존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줄었고, 병의원 입원은 회당 300만원(기존 한도 없음)까지 줄었어요.
5세대 실손보험 가입 고민된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5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4세대 대비 보험료가 30~5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특약 1만 가입 시
ㆍ 4세대 대비 50% 저렴
특약 1, 2 가입 시
ㆍ 4세대 대비 30% 저렴
특약 1은 암, 뇌혈관 질환 등 큰 비용이 발생하는 질환을 보장하면서 보험료가 할증되는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요. 하지만 특약 2는 허리, 어깨 등 치료를 자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특약을 빼고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유리해요.
신규 5세대 실손보험(기본계약+특약 1)은 2025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특약 2(일반 치료)는 비급여 관리 효과를 점검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출시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에요.
즉, 허리·어깨 도수치료 같은 일반 비급여를 보장받으려면 2026년 이후 특약 2가 출시될 때까지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최근 비급여 통원비를 자주 사용하신 분이라면 특약 2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특약 1+2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어요.
5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는 낮추면서 꼭 필요한 치료는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어요. 다만 출시 전까지 세부 내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입이나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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