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북한 당국은 2010년대 이후 시장화의 확산으로 개인・기업소에 축적되고 있는 유휴화폐자금¹을 국영상점·은행으로 회수하려는 목적의 전자결제카드 정책을 추진
○ [장기 경기 침체] 1970년대 이후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국영 기업소에 계획 지표에 따른 물자 생산과 자금 거래를 요구하면서 운영에 필요한 물자나 자금의 공급은 보장하지 못함²
- 시장화의 진전으로 장마당 활동이나 부업 등으로 얻은 사적인 수입이 당국에서 배정한 직장의 급여보다 늘어나면서 내화(북한원화)³는 물론 외화 자금의 보관 필요성이 높아짐
- 그러나 2009년 화폐개혁으로 내화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고 화폐부족 등으로 제때에 예금을 인출 받지 못한 경험을 가진 다수의 북한 주민들은 자금 보관하는 방법으로 은행보다 개인이나 가족만이 아는 비밀 장소에 보관하는 방식을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