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 북한의 금융정보화(디지털 금융 전환)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식 경제와 비공식 경제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들의 사적 자금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됨
○ 《삼흥전자지갑》 앱을 통해 당국이 운영하는 국영 상점이나 식당・호텔 예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과 공공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은, 북한 내부의 경제 단위들이 인트라넷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
- 경제단위가 연결된 점은 2020년 이후 중앙은행 거점 지점의 분리와 상업은행화가 진행되고, IT기업인 정보기술교류소가 충전 업무를 수행하는 등 금융기관의 형태와 기능이 다양화되는 추세와 일맥상통
- 전자결제 앱의 등장과 국가경제단위 망의 연결은 중앙은행과 상업은행 간, 은행과 기업소・공장 간 통계나 금융 정보망이 연결되었음을 시사. 공식 경제와 상거래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