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무역수지와 물가는 안정적, 미국 고용 위축 여부가 관건
지난주 한국은행 8월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금리인하 기조는 유지했으나, 한은 총재 발언은 매파적이었다. 금주에는 한국 8월 수출입과 소비자물가, 미국에서는 ISM 지수와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발표된 8월 수출입은 전월보다 둔화되었으나 무역수지는 65억 달러 흑자를 기록, 흑자 기조는 유지되었고, 물가는 2% 내외로 안정적일 전망이다. 미국의 8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겠으나, 더 중요한 8월 고용은 전월 수준에 불과하거나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신규 취업자수 증감과 실업률 결과에 따라 미국 고용이 급격히 위축될 경우 9월 중순 FOMC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