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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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4주차, 경제지표 발표 지연 및 연기, 미국 경제성장 둔화 불가피
  • 중국 3분기 GDP는 예상 상회, 하지만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지표는 대체로 부진
  • 23일 한국은행 금통위, 부동산과 환율, 실물경기 회복 등에 동결 전망 유력
  • 24일 주요국 10월 PMI 지수 잠정치 및 미 9월 소비자물가 발표, 경기는 비교적 양호하나 물가는 조금씩 상승 전망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미국 셧다운 장기화, 미국 제외하고 실물경기는 양호할 전망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운영 폐쇄)이 3주째 지속, 이번 주는 4주차에 접어든다. 그동안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거나 연기되고 있고 있다. 9월 고용은 물론 물가 지표도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주 발표되어야 했던 9월 소비자물가는 이번주 24일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셧다운이 장기화됨에 따라 미국 경제 성장도 더 약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정부 지출이 중단되고 공공부문의 고용 감소와 임금 소득 감소, 이는 개인소비지출 부진으로 이어진다. 미국 의회예산처 (CBO)에서는 셧다운이 1주일 동안 지속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0.1~0.2%p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 20일 발표된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GDP)은 전기대비 1.1% 증가하여 예상치 0.8%를 상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도 4.8% 성장, 이전 2분기 성장률인 5.2%에는 못 미쳤지만, 그럼에도 양호한 성장이다. 다만, 9월 소매판매, 도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등은 대체로 전월보다 둔화되었다.

    특히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연초 이후 누적으로 0.5% 감소했다. 투자 부진에도 성장률이 높게 발표되어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지 않다.

  • 오는 23일에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가 있으며, 24일에는 주요국 10월 S&P PMI 잠정치와 미국 9월 소비자물가 결과가 발표된다. 23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9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5% 상승하는 등 상승 폭이 컸고, 서울 등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더욱이 1,400원을 상회하는 높은 환율 등으로 금리 인하 명분이 충분치 않다. 10월 28일 발표될 3분기 GDP 역시 전기 대비 0.7~0.8% 증가가 예상되어 실물경기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동결이 유력해 보인다.

  • 24일 발표될 미국, 유로, 일본 등 주요국의 10월 PMI 잠정치 역시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관세 영향에도 아직 실물경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확산되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소비 등 서비스 산업은 양호하며, 서비스업이 전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국 9월 소비자물가는 관세 영향이 미치는 가운데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3.1% 상승이 예상되어 물가는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표 1.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을 경제, 금리, 달러로 구분해서 표로 정리했다.

자료: 언론기사 참조,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1. 중국 3분기 GDP 개선에도 소비, 투자 등은 부진

2023년 1월 부터 2025년 1월 까지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도시고정투자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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