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11월 2주차 금융시장 전망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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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와 국내외 시장 변동성 확대

경제,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경제전망 불투명, 반도체 업황 호조는 긍정적

지난주 국내외 금융시장은 경제전망의 불투명과 증시 과열 논란 등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된 한 주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6주째 지속됨에 따라 경제전망이 확실하지 않고,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금주에는 경제지표보다 시장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업황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운송은 안정적이다. 경제적 충격보다 증시와 채권시장에서의 가격 및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 반도체 수출이 견인한 바 있는데, 이러한 반도체 업황 호조가 원화 자산에 대한 회피심리를 방어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 미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상승 폭 제한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임박한 점을 고려해 상방압력 우세를 예상하나,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 해소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끌어 올릴 수 있지만, 셧다운 기간 동안 나타난 펀더멘탈 약화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은 시장금리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에도 추가 상승동력이 제한적인 점과 저가매수세 유입을 반영해 강보합권 등락을 예상한다.

과거 통화정책 휴지기간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차는 차기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기 전 까지 40bp 내외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를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국고채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환율, 끝 모르고 오르는 달러/원, 불안 심리와 수급 부담이 주도하는 장세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대내외 불안 심리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추가로 상승할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 즉,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지며 국내장에서도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될 경우, 위험회피심리와 수급 부담으로 인해 상단을 연 고점 수준인 1,480원 선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

반대로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로 증시 조정이 일단락되고 외국인 자금 유출이 멈춘다면, 레벨 부담으로 인해 하락 전환 역시 가능하다. 한편 미국 셧다운이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짐에 따라 미국 경제와 달러화에 부담이 되고 있는 점도 원화 강세 전환을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 경우 달러/원 환율의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1,440원대 안착 역시 가능하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11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11월 2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10/31), 전주 말(11/7)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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