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AI 투자 경쟁 심화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부담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불거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방 수요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겹쳤습니다.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이후 월가 일각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쏠림 현상을 보이며 상승했던 국내 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한국의 6월 수출입 동향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한국의 6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견조한 반도체 수요가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 상향과 함께 최근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밸류체인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 고용시장의 완만한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고용지표가 발표될 경우, 월가의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